5분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7월 23일, 디자이너와 함께 연희동 나들이에 나섰습니다.한 달에 한 번 정도 함께 서점 투어를 하면서 다양한 책과 굿즈들을 구경하러 다니기로 했거든요(맛집 탐방은 덤으로☺️)이런 나들이는 책상에만 앉아 있는 작업자에게 신선한 활력을 주기도 하고, 참고할 자료나 뜻밖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는 즐거운 시간입니다.이번에 들른 곳은 연희동에 있는 "유어 마인드"라는 서점입니다. 독립출판물을 주로 소개하고 있는 작고 아담한 서점이었습니다. 서점은 단독 주택 건물 2층에 자리했는데, 단독주택에는 서점 말고도, 옷가게와 카페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나무와 풀이 무성한 마당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게들이 참 다정해 보이더라고요.한 서점에 들르기로 하면서 마음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