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서

담장 너머에 있는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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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書

「기로에 선 기독교」 _ 마이클 J. 크루거 지음 / 송동민 옮김

‘기원’과 ‘승리’ 사이에 놓여 잊힌 2세기의 기독교,그 시기 그리스도인들은진정한 기독교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주목받지 못한 2세기 기독교, 그 시기를 논의하는 시작점이 될 개론서예수를 눈으로 목격하고 그분의 말씀을 귀로 직접 듣던 사도들이 모두 떠난 후, 기독교는 전환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내부의 분열과 외부의 박해, 모든 것이 교회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운데 그들은 자신들의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이처럼 2세기는 사도들이 남긴 불씨가 꺼질지, 아니면 거대한 불꽃으로 타오를지가 결정되던 아슬아슬한 시기였다.신약 정경과 외경 복음서, 신약 본문 전승사나 이단과 정통을 둘러싼 논쟁 등을 연구해 온 이 책의 저자 마이클 크루거가 보기에 2세기..

너머書 2026.05.30 0

「모음 속을 걷는 자음처럼」 _ 한희철 지음

닷새 동안 해파랑길을 걸으며 만난사람, 하늘과 바다, 풀과 나무, 새와 거북이……이들을 품은 걸음걸음이 모두 기도였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 문장이 되듯,기도를 품은 불완전한 우리의 걸음이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만나 또 다른 기도가 되다2017년, 열하루 동안 뜨거운 뙤약볕 아래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걸은 이가 있다. 잘린 허리가 이어질 날을 소망하며 그 허리를 따라 순례길을 걷듯 기도하며 걸었다. 그리고 8년이 지나, 또다시 길을 떠났다. 그렇게 이 걸음은 두 번째 ‘걷는 기도’가 되었다.정릉감리교회 한희철 목사는 고난주간을 앞두고 닷새 동안 추암에서 후포까지 해파랑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몇 가지 기도 제목을 마음에 품고. 그 첫 기도 제목은 정릉감리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열두 개..

너머書 2026.02.02 0

「거룩한 행운: 라이팅북」 _ 유진 피터슨 지음 / 권혁일 옮김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머무르는 것,숲에 들어가듯이 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_ 유진 피터슨 일상의 파편 속에서우연처럼 다가오는 은총을 붙잡은유진 피터슨의 시 오롯이 시 속에 머무는 시간을 선사할 「거룩한 행운: 라이팅북」출간이 책은 유진 피터슨의 시집 「거룩한 행운」을 손으로 쓰며 읽을 수 있는 필사책이다. 저자에게 시 읽기란 의미 찾기보다는 시 속에 천천히 머물며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를 삶의 한가운데 끌어당기고, 우리 안에 잊혔거나 묻혀 있던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저자에게 시는 또 하나의 기도이며, 눈으로 훑듯이 빨리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늦춰 천천히 읽어야 할 언어다. 이 필사책은 그러한 저자의 의도대로 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유진 피터슨..

너머書 2026.01.01 1

너머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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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서 첫 돌!

'너머서'로 출판 등록을 한 지 이제 꼭 1년이 되었습니다.어느새 1년이기도 하고, 벌써 1년이기도 하네요.첫 책이 11월에 출간되어서인지, 1년이 되었다는 게 조금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편집자로 지내온 시간이 짧지 않았는데도, 1인 출판사로 책을 만든 1년은 또 남달랐던 것 같아요.사실 '아직' 1년밖에 안 되어 쑥스럽지만, 그래도 '첫돌'은 기념할 만한 일이니까요☺️지난 1년과 같은 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10주년, 20주년도 함께할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너머路 2026.05.28 0

사도들이 떠난 2세기, 기독교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충추맨이 떠난 뒤, 내가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후임자로 어떤 사람이 오게 될까였습니다. 허술한 듯하면서도 신박한 아이디어로 충주시를 홍보하면서 충주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구독 버튼을 누르게 만든 사람이 떠난 자리를 과연 어떤 사람이 채울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시작부터 안고 가야 할 부담감은 얼마나 클까. 영향력과 존재감이 막강하던 초대 1인자의 뒤를 잇는 이는 그 누구라도 버거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으니까요.곧 출간을 앞둔 (Christianity at the Crossroads)에서 연구하는 2세기 기독교가 딱 그러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증언자는 사도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실제로 따라다니며 그분의 행동을 눈으로 보고 그분의 말씀을 귀로 들은 이들이었니까요. 그런 그들..

너머路 2026.05.27 0

믿음의 책, 만남의 터 책터 제2회

화창한 4월 18일 토요일, 믿음의 책, 만남의 터 "책터"가 열렸습니다.일반 출판계에 서울국제도서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다양한 북페어가 있듯이, 기독교 출판계에도 작은 북페어들이 열리고 있는데, 책터는 작년 가을에 이어 이번에 2회를 맞이한 북페어입니다. 이번부터 너머서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작년보다 더 많은 출판사, 그리고 작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책터였답니다. 독자분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출판계 종사자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머路 2026.04.19 0

너머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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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書너머] 003

1세기 또는 초기 기독교를 다룬 책들이 적지 않은데, 그중에서 『기로에 선 기독교』에 언급된 책들, 그리고 같이 읽으면 좋을 법한 책들을 모아봤습니다. 초기 기독교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초기 기독교를 다룬 책들은 아직도 출간될 주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 『초기 교회, 그들이 살았던 세상』, 사이먼 M. 존스 지음, 오현미 옮김, 북오븐 역간이 책의 부제는 ‘도시, 집, 일과, 생계, 음식과 오락, 가정, 계급, 신앙으로 읽는 1세기 사회사’인데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초기 교회의 일상적인 세상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라고나 할까요. 오랜 과거의 일상이나 숨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데 관심이 ..

너머愛 2026.09.14 0

[책방산책] 군산시 마리서사+<적산가옥의 유령>(군산특별판)

군산북페어가 열린 8월말, 북페어를 보러 가기 전날 군산 책방들을 둘러보러 나섰습니다. 군산시 월명동에는 작은 서점과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데, 그곳에 마리서사도 자리해 있었습니다. '마리서사',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해방 직후 시인 박인환이 서울 종로에서 운영했던 전설적인 서점 '마리서사' 이름과 정신을 오마주해 지은 것이라고 해요. '마리'는 박인환 시인이 좋아하던 프랑스의 여성 화가이자 시인인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고요.군산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해 가는 데 쓰던 전진기지였던 만큼 적산가옥들이 종종 보였는데, 역사를 기억하거나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다시금 만들어 놓은 곳이 많았습니다. 마리서사도 오래된 적산가옥 한 채를..

너머愛 2026.09.09 0

언론 소개

국민일보_ 「기로에 선 기독교」 소개

오늘의 구약 공부와 신학 배송에서 꾸준히 유익한 영상들을 전달해 주시는 오후다섯시교회 전원희 목사님의 『기로에 선 기독교』 서평이 국민일보에 실렸습니다. 신학 배송에서 이 책을 '정체성'이라는 키워드로 읽으시고, 특히 1장이 흥미로웠다고 말씀하셨는데, 서평에서 더 자세히 나누어주셨습니다🙂 https://url.kr/et5y5m 현대 교회에 이정표 내미는 2세기 기독교 고찰마이클 크루거의 ‘기로에 선 기독교’는 교회사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2세기 기독교’라는 독특한 전환기에 주목하는 역사적·신학적 안내서다. 흔히 1세기는 신약성서라는 풍부한www.kmib.co.kr

언론 소개 2026.08.25 0
복음과상황_ 「기로에 선 기독교」 소개

기독교 대표 월간지 7월호 "에디터가 고른 책"에서 낯선 시공간에서 만나는 기독교를 알아가는 책으로 『모두를 위한 번영의 원천』(지우), 『베네딕도 수도 규칙』(분도)과 함께 『기로에 선 기독교』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s://www.gos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40 낯선 시공간에서 만나는 기독교 - 복음과상황낯선 시대와 공간에서 기독교가 틀을 잡아가던 때의 이야기를 담은 책 세 권을 골랐다. 낯설지만 들여다보면 지금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신앙을 꽃피www.goscon.co.kr

언론 소개 2026.07.01 0
기독일보_ 「기로에 선 기독교」 소개

『기로에 선 기독교』는 2세기에 대한 본격적인 학문적 논의를 이끌어낼 탁월한 개론서이자, 초대교회의 역동적인 생존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 신앙의 뿌리를 다시금 묻게 하는 뜻깊은 거울이다. 기독교의 뼈대가 세워진 형성 과정이 궁금한 성도들과 초기 교회사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60611#share 2세기 기독교는 어떻게 교회의 미래를 형성했는가1세기의 찬란한 복음의 기원과 4세기의 로마 제국 복음화(승리) 사이에 끼어, 현대 학자들에게조차 오랫동안 외면받아 온 ‘잊힌 시대’가 있다. 바로 2세기다. 예수를 눈으로 목격하고 말씀을www.christiandail..

언론 소개 2026.06.17 0
올포워십_ 「기로에 선 기독교」 소개

놀랍게도 2세기 기독교는 안주의 길과 순응의 길과 변질의 길이 아닌 ‘도약’의 길을 선택했다. 유대교로부터의 도약, 로마제국의 종교 전통으로부터의 도약, 이단으로부터의 도약을 선택하여 2세기 기독교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였다. 『기로에 선 기독교』에 따르면 이 도약의 발판은 다름 아닌 문서선교였다. 2세기 기독교는 적극적인 문서선교를 통해 안주하지 않고, 순응하지 않고, 변질되지 않았다. 즉 2세기 기독교는 문서선교를 지향했고, 문서선교는 2세기 기독교를 지탱하였다. 출처: [창제적 시점 #7] 2세기 기독교와 한국교회가 무슨 상관인가?-올포워십 - https://www.all4worship.com/907 [창제적 시점 #7] 2세기 기독교와 한국교회가 무슨 상관인가? | 올포워십최근까지..

언론 소개 2026.06.17 0
국민일보_ 「모음 속을 걷는 자음처럼」 소개

저자는 2017년 한반도의 잘린 허리가 이어질 날을 소망하며 DMZ를 따라 순례길을 걷듯 기도하며 걸었다. 8년 후 다시 길을 나선 걸음은 두 번째 ‘걷는 기도’가 됐다. 닷새 동안 혼란스러운 나라와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걸으면서 묵상한 글을 엮었다. 출처: 국민일보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70857275 자음과 모음이 만난 ‘걷는 기도’저자는 2017년 한반도의 잘린 허리가 이어질 날을 소망하며 DMZ를 따라 순례길을 걷듯 기도하며 걸었다. 8년 후 다시 길을 나선 걸음은 두 번째 ‘걷는 기도’www.kmib.co.kr

언론 소개 2026.02.27 0

도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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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독교」_ 서평지 엠마오 7월호

서평지 엠마오 7월호 "Emmaus Preview"와 "Editor's Pick"에 마이클 J. 크루거의 「기로에 선 기독교」가 소개되었습니다.❝저자가 암시하는 것처럼 로마 세계의 그리스도교와 현대 사회의 그리스도교는 뜻밖에 닮은 점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교 이후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2세기는 결코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기로에 선 기독교’라는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_ 여운송 기자❝“동경은 이해로부터 가장 먼 감정”이라는 말이 있다. 초대교회를 부르짖는 교회를 보고 있자면 이것이 얼마나 뼈아픈 문장인지 모른다. 『기로에 선 기독교』는 한국교회가 그토록 동경해 온 초대교회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지도다. 오직 2세기만을 위한 성서학 개론서가 이토록 귀한 시절이 또 있었나 싶다...

도서 홍보 2026.08.05 0

『기로에 선 기독교 』 마이클 크루거 인터뷰_ Books At a Glance 프레드 자스펠

『기로에 선 기독교』 저자 마이클 크루거 교수가 신학 및 기독교 서적 리뷰 플랫폼인 Books At a Glance에서 남침례신학교 조직신학 겸임교수 프레드 자스펠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자스펠_ 아주 먼 옛날인 2세기가 오늘날 기독교회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마이클 크루거 박사는 바로 그 질문을 탐구하기 위해 책을 집필했습니다.저는 Books At a Glance 편집장 프레드 자스펠(Fred Zaspel)입니다. 오늘은 크루거 박사님을 모시고 『기로에 선 기독교: 2세기 기독교는 어떻게 교회의 미래를 형성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마이크,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책을 출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크루거_ 감사합니다, 프레드. 이 프로그램..

도서 홍보 2026.07.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