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서

담장 너머에 있는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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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서 이야기 29

매일 걷는 걸음이 기도가 되길

한희철 목사님을 처음 뵈러 간 날이 생각납니다.해는 뜨거웠지만 그늘 속 바람이 시원하고 하늘이 맑았던 여름날, 오랜만에 장거리 버스 여행을 해서 찾아뵌 목사님.홍순관님의 서예전을 보며 잠시 나눈 짧은 대화들.호기로운 너머서의 제안에 솔직하고 조심스레 전해 주신 그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호기로운 제안만큼 자신있게 잘 팔 수 있노라 말씀드리지는 못햇지만, 저 역시 진심을 담아 이 책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가닿기를 바라는지 나누었습니다. 갈수록 우리에게, 적어도 저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작고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우리의 믿음도, 기도도, 일상 속에서 늘 함께하는 것이어서 일부러 의식하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만큼 삶에 스며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진정한 믿음 아닐까...

너머路 2026.02.06

「모음 속을 걷는 자음처럼」 _ 한희철 지음

닷새 동안 해파랑길을 걸으며 만난사람, 하늘과 바다, 풀과 나무, 새와 거북이……이들을 품은 걸음걸음이 모두 기도였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 문장이 되듯,기도를 품은 불완전한 우리의 걸음이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만나 또 다른 기도가 되다2017년, 열하루 동안 뜨거운 뙤약볕 아래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걸은 이가 있다. 잘린 허리가 이어질 날을 소망하며 그 허리를 따라 순례길을 걷듯 기도하며 걸었다. 그리고 8년이 지나, 또다시 길을 떠났다. 그렇게 이 걸음은 두 번째 ‘걷는 기도’가 되었다.정릉감리교회 한희철 목사는 고난주간을 앞두고 닷새 동안 추암에서 후포까지 해파랑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몇 가지 기도 제목을 마음에 품고. 그 첫 기도 제목은 정릉감리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열두 개..

너머書 2026.02.02

「거룩한 행운」_ 서평지 엠마오 12월호

서평지 엠마오 12월호 "Emmaus Preview"와 "Editor's Pick_ 2025년 엠마오 기획위원 Honorable mention"에 유진 피터슨의 「거룩한 행운」이 소개되었습니다.❝결혼 55주년을 맞은 어떤 남자가 아내에게 헌정한 시집이라고 하면 솔직히 크게 기대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저자가 유진 피터슨이라면? 그가 시편을 번역한 솜씨를 아는 사람이라면 기대를 걸어 봐도 좋을 듯하다. 사실 다른 이유를 제쳐 두고서라도, 바쁜 일상 속에서 시를 읽는 것, 단어와 단어, 행과 행 사이에 머무르고, 여백에 눈길을 두며, 잠시 침잠해 볼 수 있는 것은 그 자체로 권장할 만한 일이다. 게다가 시의 언어는 신앙의 언어와 닮아 있기도 하지 않은가.❞_ 여운송 기자❝말을 모독하고 오용하고 착취하는 문화..

도서 홍보 2026.01.03

1인 출판사들에게 힘이 되는 신학배송

다양한 홍보 채널을 꾸릴 여력이 없는 1인 출판사에게는 책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 하나가 매우 귀하지요. 특히나 영상 미디어가 대세인 지금,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은 더더욱 엄두가 나지 않고요. 그런 출판사들에게 유튜브 채널 "신학배송"은 출판사와 신간을 소개할 자리를 기꺼이 내어주는 고마운 채널입니다. 그 귀한 자리에 너머서도 초대를 받아 출연하고 왔습니다. 영상이어서 쑥스러웠지만, 너머서를 소개하는 자리인데 마다할 수 있나요. 사회자이신 전원희 목사님의 매끄러운 진행 덕에 즐겁게 촬영하고 왔답니다😊

너머路 2026.01.02

「거룩한 행운: 라이팅북」 _ 유진 피터슨 지음 / 권혁일 옮김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머무르는 것,숲에 들어가듯이 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_ 유진 피터슨 일상의 파편 속에서우연처럼 다가오는 은총을 붙잡은유진 피터슨의 시 오롯이 시 속에 머무는 시간을 선사할 「거룩한 행운: 라이팅북」출간이 책은 유진 피터슨의 시집 「거룩한 행운」을 손으로 쓰며 읽을 수 있는 필사책이다. 저자에게 시 읽기란 의미 찾기보다는 시 속에 천천히 머물며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를 삶의 한가운데 끌어당기고, 우리 안에 잊혔거나 묻혀 있던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저자에게 시는 또 하나의 기도이며, 눈으로 훑듯이 빨리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늦춰 천천히 읽어야 할 언어다. 이 필사책은 그러한 저자의 의도대로 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유진 피터슨..

너머書 2026.01.01

복음인 들소리신문_ 「거룩한 행운」 소개

팔복 연작시와 일상 묵상의 시학… “시를 이해하지 말고 천천히 머물라”목회자·성도 모두에게 주는 ‘은혜의 언어 훈련’40여 권의 저술로 ‘목회자들의 목회자’라 불린 유진 피터슨의 시집 『거룩한 행운』이 한국어로 출간됐다. 이 책에는 그가 결혼 55주년을 기념하여 아내 잰에게 헌정한 70편의 시가 담겼다. 『메시지』 성경을 번역하며 일상의 언어를 말씀의 자리로 끌어올렸던 피터슨은, 이번 시집에서도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은총의 언어로 바꾸어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출처 : 복음in https://www.ing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028 “일상의 파편 속에서 은총을 듣다” - 복음in팔복 연작시와 일상 묵상의 시학… “시를 이해하지 말고 천천히 머물라”목회자·성도 ..

언론 소개 2025.12.23

기독일보_ 「거룩한 행운」 소개

목회자이자 영성가로 전 세계 독자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유진 피터슨. 그의 저작들은 주로 설교, 목회, 성경 묵상을 다뤄왔지만, 이번에 출간된 시집 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시인으로서의 감수성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담아낸 특별한 유작이다. 결혼 55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헌정한 이 책에는 피터슨이 남긴 7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53559#share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 data-og-host="www.christiandaily.co.kr" data-og-source-url="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53559#share" data-og..

언론 소개 2025.12.23

시(詩)에 대해 유진 피터슨과 나눈 대화_마크 라우 브랜슨

유진 피터슨의 책을 많이 읽은 독자들이라면, 피터슨이 책 곳곳에 시와 시적 언어에 대해 쓴 글들을 보셨을 텐데요, 피터슨이 시에 대해, 시 읽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정리해서 보여 주는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풀러신학교 평신도 사역 호머 L. 고다드 명예교수인 마크 라우 브랜슨이 1991년에 매거진에 기고한 글입니다. 니나와 내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살던 1991년 여름, 유진 피터슨은 가까이에 있는 뉴칼리지(New College)에서 가르쳤다. 그 시절, 그는 우리 집에서 머물며 우리의 일상적인 리듬 속으로 들어왔다. 그해 여름이 지나고 나서 쓴 이 글은 우리가 나눈 여러 대화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따라가며 정리한 것이다.나는 책을 많이 읽는다. 주석, 신학, 윤리학, 사..

도서 홍보 2025.12.22

「거룩한 행운」_ 팟캐스트 "슬기로운 독서생활" 146회

팟캐스트 "슬기로운 독서생활"에서 「거룩한 행운」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무려 "계간 너머서"라는 코너도 만들어주셨는데요, 잊을 만하면 나타나서 너머서의 신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슬기로운 독서생활"은 비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티비, 복음과상황 유튜브 채널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2UUOcYGMGng?si=viPDTSHk-RFYOgcC

도서 홍보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