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추맨이 떠난 뒤, 내가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후임자로 어떤 사람이 오게 될까였습니다. 허술한 듯하면서도 신박한 아이디어로 충주시를 홍보하면서 충주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구독 버튼을 누르게 만든 사람이 떠난 자리를 과연 어떤 사람이 채울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시작부터 안고 가야 할 부담감은 얼마나 클까. 영향력과 존재감이 막강하던 초대 1인자의 뒤를 잇는 이는 그 누구라도 버거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으니까요.곧 출간을 앞둔 (Christianity at the Crossroads)에서 연구하는 2세기 기독교가 딱 그러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증언자는 사도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실제로 따라다니며 그분의 행동을 눈으로 보고 그분의 말씀을 귀로 들은 이들이었니까요. 그런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