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서

담장 너머에 있는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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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 3

「기로에 선 기독교」 _ 마이클 J. 크루거 지음 / 송동민 옮김

‘기원’과 ‘승리’ 사이에 놓여 잊힌 2세기의 기독교,그 시기 그리스도인들은진정한 기독교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주목받지 못한 2세기 기독교, 그 시기를 논의하는 시작점이 될 개론서예수를 눈으로 목격하고 그분의 말씀을 귀로 직접 듣던 사도들이 모두 떠난 후, 기독교는 전환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내부의 분열과 외부의 박해, 모든 것이 교회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운데 그들은 자신들의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이처럼 2세기는 사도들이 남긴 불씨가 꺼질지, 아니면 거대한 불꽃으로 타오를지가 결정되던 아슬아슬한 시기였다.신약 정경과 외경 복음서, 신약 본문 전승사나 이단과 정통을 둘러싼 논쟁 등을 연구해 온 이 책의 저자 마이클 크루거가 보기에 2세기..

너머書 2026.05.30

너머서 첫 돌!

'너머서'로 출판 등록을 한 지 이제 꼭 1년이 되었습니다.어느새 1년이기도 하고, 벌써 1년이기도 하네요.첫 책이 11월에 출간되어서인지, 1년이 되었다는 게 조금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편집자로 지내온 시간이 짧지 않았는데도, 1인 출판사로 책을 만든 1년은 또 남달랐던 것 같아요.사실 '아직' 1년밖에 안 되어 쑥스럽지만, 그래도 '첫돌'은 기념할 만한 일이니까요☺️지난 1년과 같은 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10주년, 20주년도 함께할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너머路 2026.05.28

사도들이 떠난 2세기, 기독교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충추맨이 떠난 뒤, 내가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후임자로 어떤 사람이 오게 될까였습니다. 허술한 듯하면서도 신박한 아이디어로 충주시를 홍보하면서 충주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구독 버튼을 누르게 만든 사람이 떠난 자리를 과연 어떤 사람이 채울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시작부터 안고 가야 할 부담감은 얼마나 클까. 영향력과 존재감이 막강하던 초대 1인자의 뒤를 잇는 이는 그 누구라도 버거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으니까요.곧 출간을 앞둔 (Christianity at the Crossroads)에서 연구하는 2세기 기독교가 딱 그러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증언자는 사도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실제로 따라다니며 그분의 행동을 눈으로 보고 그분의 말씀을 귀로 들은 이들이었니까요. 그런 그들..

너머路 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