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서 확인했을 때는,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찾을 줄 알았는데, '여기가 맞나? 아닌가?' 몇 번을 두리번거리다가 찾은 서점 "노말에이." 우리가 찾아가는 서점들은 그렇게 숨겨져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4층이라니. 서점이 택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석지고 쉽게 닿기 힘든 곳뿐인 것은 어쩌면 많은 이익을 내기 힘들어서인 걸까 싶어 조금 안타까운 맘이 들기도 하더라고요.그렇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서점은 작은 공간에 책과 문구가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유리창에 "Book Is Answer"라는 글귀는 단순히 많이 벌기 위해 책을 파는 것은 아니라고, 제가 방금 생각하던 그 안타까운 맘을 달래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글귀를 몸으로 보여주겠다는듯이 작은 공간에..